실리콘밸리 VC에 warm intro 없이 닿는 법: Demo Day (youtube.com) ↗
- warm intro는 여전히 중요함. VC가 신뢰하는 사람이 추천해주는 구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강력함
- 다만 AI 시대에는 어디서 누가 나올지 모른다는 인식 때문에, 실리콘밸리 VC들이 예전보다 cold outreach에 조금 더 열려 있다는 주장
- 그렇다고 이메일이나 LinkedIn으로 “저 펀딩 중인데 만나주세요”를 보내면 거의 무시될 가능성이 큼
- 핵심 우회로는 X임. AI 창업자와 AI 투자자들이 X에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, 미리 존재감을 만들고 맥락 있는 접점을 쌓아야 함
- Demo Day 김범수님의 YouTube 영상. 한국 창업자가 실리콘밸리 VC에게 warm intro 없이 접근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설명함
왜 AI 시대에 cold outreach 가능성이 열렸나?
- 예전에는 VC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추천만 봐도 충분하다고 느끼기 쉬웠음
- 하지만 AI 시대에는 젊은 창업자가 너무 빨리 늘고 있음. 학부생, 고등학생, 큰 회사 경력이 없는 사람도 AI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기 때문
- OpenAI나 Anthropic 같은 회사에 들어가기 어려운 똑똑한 인재가 바로 창업하는 경우도 많아짐
- 그러면 VC 입장에서는 “아는 사람이 추천한 회사만 보면 대박을 놓칠 수 있다”는 불안이 생김
- 그래서 5년 전보다 cold outreach의 문이 조금 더 열렸다는 해석임. 다만 열린 문이 아주 넓다는 뜻은 아님
왜 이메일과 LinkedIn은 약한가?
- 맥락 없는 이메일은 거의 잡상인처럼 보일 수 있음
- “저는 B2B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고, 당신에게 피치하고 싶습니다” 같은 메시지는 상대가 시간을 쓸 이유를 만들지 못함
- VC 파트너에게 가는 일반 이메일은 비서나 assistant 단계에서 잘릴 수도 있음
- LinkedIn도 비슷함. 연결 수락 직후 긴 영업 메시지를 보내면 오히려 바로 차단당하기 쉬움
- Demo Day는 LinkedIn보다 X가 AI 업계의 실제 대화 공간에 가깝다고 봄. 유명 VC와 창업자가 글을 올리고, 댓글과 리트윗으로 즉시 반응이 생기기 때문
X에서는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야 하나?
- X에서도 다짜고짜 DM부터 보내면 안 됨. 먼저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보여줘야 함
- 관심 있는 VC가 쓰는 글, 블로그, 투자 논리, 과거 인터뷰를 읽고 그 사람이 어떤 문제에 관심 있는지 이해해야 함
- 그다음 좋은 댓글, 인용, 관련된 내 글을 통해 반복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중요함
- 직접 VC에게 가기 어렵다면, 그 VC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창업자에게 먼저 접근하는 방법도 있음
- 포트폴리오 창업자와 진짜 대화가 생기면, 그 창업자를 통한 소개가 일종의 warm intro가 될 수 있음
| 접근 방식 | 왜 약한가 | 더 나은 방식 |
|---|---|---|
| ”펀딩 중인데 만나주세요” | 상대가 시간을 쓸 이유가 없음 | 상대의 글과 투자 관점에서 연결점을 만듦 |
| 이메일 대량 발송 | 맥락이 없고 쉽게 필터링됨 | X에서 미리 존재감을 쌓음 |
| LinkedIn 연결 직후 장문 메시지 | 영업 스팸처럼 보임 | 몇 주 이상 자연스러운 반응을 쌓음 |
| VC에게 바로 DM | 경쟁이 심하고 차단되기 쉬움 | 포트폴리오 창업자와 먼저 연결 |
메시지는 어떻게 써야 하나?
- 시작은 내 얘기가 아니라 상대 얘기여야 함
- 예를 들어 “당신이 영상에서 말한 이 관점이 내가 풀고 있는 문제와 연결됐다”처럼, 상대가 자기 생각을 알아봤다고 느끼게 해야 함
- 연애 비유로 보면, 처음 보자마자 “나랑 사귈래?”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메시지는 실패 확률이 높음
- 동아리에 들어가고, 같은 수업을 듣고,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드는 것처럼 VC와도 접점을 만들어야 함
- 결국 핵심은 숙제임. 상대의 트윗, 블로그, 포트폴리오, 관심사를 읽고 “왜 나와 대화할 가치가 있는지”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함
warm intro가 없으면 VC 미팅이 불가능한가요?
불가능한 건 아님. 다만 성공 확률은 낮음. AI 시대에는 cold outreach 가능성이 조금 더 열렸지만, 맥락 없는 이메일이나 LinkedIn 메시지는 여전히 거의 무시될 가능성이 큼.
VC에게 DM 보낼 때 뭐라고 써야 하나요?
“펀딩 중입니다”로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음. 상대가 쓴 글, 영상, 투자 관점 중 내가 진짜 이해한 부분을 먼저 짚고, 그 관점이 내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짧게 보여줘야 함.
왜 X가 LinkedIn보다 낫나요?
AI 창업자와 AI 투자자가 X에서 훨씬 더 활발하게 대화하기 때문. 댓글, 인용, 리트윗으로 짧고 빠르게 존재감을 만들 수 있고, 상대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미리 볼 수 있음.
1인기업 관점
X에서 확실히 최신 정보가 제일 빨리 떠오르는 것 같음. 프론티어랩 연구자, AI VC, 창업자들이 다 거기서 많이 활동하니까, 1인기업도 제품을 조용히 만들기만 하면 발견되기 어려운 듯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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